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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등록 :
2019-07-02 17:19

[stock&피플]범LG家 구본호, 상폐위기 몰렸던 UCI 투자 ‘눈길’

올해 들어 광림·이아이디·UCI 투자 적극나서
유상증자 완료 후 UCI 지분 23%로 최대주주

범 LG가(家) 3세 구본호씨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UCI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6월 28일 UCI는 유상증자 정정공시를 통해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약 3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판토스홀딩스외 19명으로 구본호씨와 이아이디, 씨에스와이청라 등이 포함됐다.

또한 UCI는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납입 후 최대주주가 제3자배정 대상인 유한회사 판토스홀딩스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UCI 측은 “재무적투자자 지위로 현 최대주주인 머큐리어드바이저와 공동보유확약으로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토스홀딩스와 특별한 관계는 없으며 유상증자 대상 변경 또한 큰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UCI는 캐패시터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1967년 4월 설립돼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하지만 2016년 12월 회계처리 위반을 이유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서 거래가 정지됐고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지속적인 영업적자로 재무구조도 취약했다.

이후 2017년 1월 경영개선기간을 부여받은 UCI는 주력 사업을 교육사업으로 변경했으며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2016년 안산김샘학원 외 다수의 학원과 세정에듀의 지분 100%를 취득, 합병을 통해 교육사업에 진출했으며 교육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화장품사업과 전자사업 영업의 영업중단을 결정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유류사업도 중단했으며 상호를 리젠에서 UCI로 변경했다.

현재 UCI는 캐퍼시티 제조사업과 ‘UCI-에듀’를 통한 두 가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유상증자 대금납입이 완료되면 판토스홀딩스는 신주 595만2380주를 인수해 지분율 18.04%를 확보하게 된다. 구본호씨가 개인적으로 취득하는 UCI 지분 178만5714주까지 합치면 지분율은 23.46%까지 늘어난다.

이는 현재 최대주주인 머큐리어드바이저(13.46%)의 지분율 대비 약 두 배 많은 수치다.

판토스홀딩스는 2015년 설립된 업체로 구본호씨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자회사 등에 대한 출자및 투자목적회사에 대한 투자 등을 주된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인 구본호씨는 LG창업주 고 구인회 회장의 둘째 동생 구정회씨의 손자로 과거 투자하는 기업마다 주가가 급등해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 바 있다. 과거 그는 소프트포럼, 미디어솔루션, 액티패스, 엠피씨, 동일철강 등에 투자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2008년에는 주가조작에 관여해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로 구속되며 시장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구본호씨는 2017년 12월 넷게임즈 투자를 시작으로 최근 다시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판토스홀딩스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광림 전환사채를 인수했으며 6월에는 케이케이홀딩스가 전환사채·주식 장외매수를 통해 이아이디 지분 6.5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케이케이홀딩스는 구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레드캡투어의 계열사다. 이아이디는 구본호씨의 지분취득 소식 후 한때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구 씨는 현재 레드캡투어 지분 38.3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어머니인 조원희 레드캡투어 회장도 35.97%를 보유 중이다.

이 밖에 2015년 지분을 매입했던 갤럭시아컴즈의 지분도 여전히 갖고 있다. 현재 구 씨는 갤럭시아컴즈 지분 11.40%를 보유해 조현준 효성 회장(32.53%), 효성아이티엑스(16.68%)에 이은 3대주주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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