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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 티슈진 이어 제약 대표직도 사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 티슈진 이어 제약 대표직도 사퇴

등록 2019.06.28 10:14

이세정

  기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지난 4월1일 인보사 판매중단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지난 4월1일 인보사 판매중단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인보사 사태로 코오롱티슈진 대표직을 사임한 이우석 사장이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이 사장은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직만 유지하게 된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오는 7월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발령했다. 전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JW중외제약에서 잔여임기를 남기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우석 사장은 그동안 코오롱그룹 내 제약바이오 관련 3사의 대표이사를 겸직해 왔다. 하지만 인보사 사태 여파로 이달 5일 코오롱티슈진 대표에서 물러난 데 이어 코오롱제약 대표 자리에서도 내려오게 됐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우석 사장은 앞으로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맡아 인보사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며 “코오롱제약의 경우 기업공개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새로운 경영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지만, 최근 2액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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