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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수 출신’ 한선태, 투수 최초 프로야구 1군 등판···1이닝 무실점

‘비선수 출신’ 한선태, 투수 최초 프로야구 1군 등판···1이닝 무실점

등록 2019.06.26 11:01

김선민

  기자

‘비선수 출신’ 한선태, 투수 최초 프로야구 1군 등판···1이닝 무실점. 사진=SBS 뉴스 캡쳐‘비선수 출신’ 한선태, 투수 최초 프로야구 1군 등판···1이닝 무실점. 사진=SBS 뉴스 캡쳐

비선수 출신 한선태(25)가 1군 무대를 밟으며 새 역사를 썼다. 비선수 출신 선수가 1군 무대에 등판한 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이다.

LG트윈스 한선태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한선태는 팀이 3-7로 뒤져있던 8회 초 LG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한선태는 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데뷔전을 치렀다. 직구와 커브, 포크볼을 골고루 구사하며 17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기록했다.

LG 선수들은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한선태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했다. 한선태도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프로 데뷔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한선태는 비선수 출신으로 올시즌 2군 경기인 퓨처스 리그에서 25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0.36으로 맹활약한 뒤 1군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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