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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20:42

北, 6·25 맞아 韓美에 공동선언 이행 촉구

북한이 6·25전쟁 69주년인 25일 한반도 평화 의지를 피력하면서 한미 모두 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이날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6·12조미(북미)공동성명의 존중하고 철저히 이행해나가는 데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는 길이 있다”며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려 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대결 심리를 가지고서는 우리와 아무런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진정으로 조선반도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를 압박하여 굴복시킬 수 있다는 낡은 사고관점과 오판을 버리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측 당국을 향해서도 “진실로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북남선언들의 성실한 이행으로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공동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해 북남관계 개선을 멈춤 없이 추동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언급했다.

북한의 이런 주장은 6·25전쟁 69주년을 계기로 다시한번 한반도의 평화 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교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및 북중 정상회담으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 속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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