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이사장 취임 1주년...소통 위한 조직문화 쇄신에 노력
강선경 이사장은 “공제회가 설립목적을 달성하고 현장에 실질적인 이득을 많이 제공하려면 공제회 규모가 더 커져야 한다”면서 “임기동안 10-10-10(텐텐텐) 전략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텐텐텐’ 전략이란 공제회 회원 1만명 돌파, 공제회 자산 1,000억원 돌파, 공제보험 가입률 10% 상승을 말한다.
이를 위해 강 이사장은 우선 내부적으로 조직문화를 쇄신했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조직을 팀제로 전환해 직원들이 각자 본인의 업무에 대해 명확한 R&R(역할과 책임)을 가지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이끌어내도록 했다.
대외적으로는 공제회 존립 목적 중 가장 우선시 되는 회원 확대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공제회 회원 수가 전년도 12월 말 5,500여명에서 올해 5월 말 현재 7,600여명으로 증가했다. 만기금 지급 1,000여명을 감안하면 5개월 동안 약 3,000여명이 늘었다.
올해 2월부터 회원 복지 서비스로 ‘사회복지실천가대상’과 함께 추가로 ‘방한천 공공복지대상’ 시상사업을 시작했으며 5월부터 ‘출산축하금’, ‘유자녀장학금’ 등 복지급여금 제도를 신설했다. 7월부터는 회원직영콘도 이용 서비스를 시작해 공제회 정회원이 누릴 수 있는 복지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한편 현장과 소통하고 사회복지계 여러 단체와 상생하기 위해 직능 단체와의 MOU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2019 사회복지 정책대회’ 조직위원회 공동대표직을 수행하는 등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강선경 이사장은 “이사장이라는 지위에 안주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리더로서 남은 임기를 채워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해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되,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임기는 3년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