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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北에서 열렬한 환영 받아···정상회담 이미 시작”

中 “시진핑, 北에서 열렬한 환영 받아···정상회담 이미 시작”

등록 2019.06.20 17:40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국가주석으로서는 1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시 주석이 북한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방북 일정과 북중 정상회담 상황에 관해 묻자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비롯한 중국 방문단은 북한 지도자와 국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미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시 주석의 이번 방북에 대해 중국이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양당과 양국 정상의 공동 관심사와 양국관계,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특히 중북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70년간의 양국관계 발전을 되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이 새로운 시기의 양국관계 발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를 바란다"면서 "또 양국이 자국의 상황을 서로에게 소개하고, 동시에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양국 정상의 회담 결과가 나오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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