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미국서 8월 공개된다

갤럭시노트10 예상 이미지. 트위터 @OnLeaks 캡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이 오는 8월 7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 발표 장소는 지난해와 같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갤럭시노트10은 6.4인치, 6.8인치 두종의 5G폰 모델로 국내에 8월 말경 출시될 전망이다. 6.4인치 일반 모델의 출고가는 120만원대, 6.8인치 프로 모델은 140만원대 출고가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갤럭시S10에 적용된 인피티니-O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전면에 카메라 홀을 남겨둔 디스플레이다. 다만 갤럭시S10의 카메라홀이 우측에 있다면 갤럭시노트10의 경우 중앙에 배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갤럭시폴드의 출시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진행된 5G+ 전략위원회에 참석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갤럭시폴드 출시와 관련해 “이달이 될지 다음달이 될지 조금 기다려달라”면서 “고동진 사장의 언급대로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