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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블록체인 기술 기반 보험금 청구 서비스 8월 출시

삼성SDS, 블록체인 기술 기반 보험금 청구 서비스 8월 출시

등록 2019.06.18 13:42

수정 2019.06.18 17:21

장가람

  기자

별도 앱 없이 보험금 청구 가능10개 병원 참여···추후 증가 기대 보험사 서류발급 비용 70% 절감

사진-이수길 기자사진-이수길 기자

삼성SDS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8월에 선보인다.

18일 삼성SDS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기업 고민을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담은 블록체인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한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여러 업종 간 융복합 서비스 창출 ▲서로 다른 기술 기반 블록체인간 연결 ▲쉽고 빠른 블록체인 적용 및 확장 등의 고민 해결을 위한 것이다.

삼성SDS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Convergence)·연결(Connectivity)·클라우드(Cloud) 등의 3가지를 방안으로 제시하고 “8월 말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금 자동청구 시범 서비스는 의료기관, 보험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된다. 삼성병원을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고려대 P-HIS 사업단,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10여 개 병원이 참여한다. 이외 4C 게이트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 삼성SDS 넥스레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사업부 김영권 팀장은 “어떤 보험사도 참여도 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별도 앱 없이 병원비 수납 후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이 알림 메시지를 통해 환자 동의, 보험가입여부 조회, 진료비 내역 확인 등 보험사가 원하는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보험금 청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보험사가 접수 후 완료 통보를 하면 환자는 다시 알림톡으로 청구 접수 완료를 확인하면 된다.

삼성SDS는 “보험금 청구 절차의 복합함으로 그간 국민의 어려움이 컸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원시적 절차가 사라져 관련 비용이 7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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