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서 의료봉사활동

11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국제성모병원 박태용 교수가 진료를 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지난 11일 미추홀구보건소(보건소장 김인수)와 함께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료봉사활동은 인천 미추홀구청(구청장 김정식)과 지난 4월 체결한 의료봉사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당시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청은 인천지역 의료기관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봉사단체인 ‘라파엘 봉사단’이 참여해 복지관 소속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건강상담 및 침 치료(한의과 박태용 교수) ▲혈압·혈당 체크 ▲일반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국제성모병원 박태용 교수(한의과)는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작게나마 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