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코믹 단막오페라 ‘게임 오브 찬스’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 코믹 단막오페라 ‘게임 오브 찬스’ 공연

등록 2019.06.11 09:14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오는 6월 14일과 15일, 코믹 단막오페라 '게임 오브 찬스'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소극장 ‘카메라타’ 무대에 올린다.

'게임 오브 찬스'는 '버섯피자'로 유명한 미국의 현대 오페라 작곡가이자 블랙 코미디의 대가 세이무어 바랍(Seymour Barab)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이다.

아름다운 사랑을 기다리는 첫 번째 여인·유명한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두 번째 여인·큰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세 번째 여인 앞에 행운의 전령이 나타나 그들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줄거리의 작품이다.

작곡과 대본을 모두 맡은 세이무어 바랍은 '게임 오브 찬스'를 통해 소원을 이룬 기쁨도 잠시, 곧 새로운 불만과 욕심을 품는 여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만족을 모르는 인간의 끝 없는 이기심을 풍자했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 공연예술대학 유철우 교수의 연출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음악코치 김진민의 반주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이지혜·박영민, 메조 소프라노 이아름, 바리톤 최득규 등이 출연한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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