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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나이스신평·한기평 단기신용등급 A2+ 획득

SK증권, 나이스신평·한기평 단기신용등급 A2+ 획득

등록 2019.06.10 17:00

이지숙

  기자

SK증권은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가 자사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8년 7월 대주주변경으로 인해 하락된 단기신용등급이 최근 수익성 회복으로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개선됐고, 작년말 유상증자에 따른 현금유입과 우발채무 감축정책을 바탕으로 유동성지표 및 자본적정성이 개선된 점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증권은 잠재재무부담에 대한 유동성 대응력이 개선됐고 위탁매매 및 IB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나영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자본적정성 지표가 우수한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유상증자로 5000억원대 자본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확충된 자본은 IB 재원으로 활용돼 위탁매매에 편중된 수익구조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 국내외 금융환경 불확실성 확대로 SK증권이 강점을 지닌 위탁매매 업황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해 위험투자를 적극 확대할 가능성이 내재한다”고 덧붙였다.

SK증권 측은 “이로써 SK증권은 한국신용평가를 포함해 총 3개의 신용평가사로부터 A2+의 단기신용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향후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등을 통한 자금 조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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