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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국산 치료약 곧 나온다

완치힘든 만성질환 통풍 환자 급증
JW중외제약·LG화학 신약개발 박차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치료제 개발에 JW중외제약과 LG화학이 도전장을 던졌다. 통풍은 한번 발병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완치가 힘든 만성질환이지만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대와 30대 남성 통풍 환자는 각각 82%, 66% 급증했다. 통풍은 기름진 음식을 자주 즐기는 식습관이 원인인 만큼 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환자수가 증가하는 만큼 통풍치료제 시장 역시 빠르게 커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 규모는 3조원에서 연평균 15%이상 성장해 2025년에는 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는건 부작용 때문이다. 통풍환자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90%는 요산이 소변 등으로 잘 빠져 나가지 않는 ‘배출 저하형’환자다. 나머지 10% 요산이 일반인보다 많이 생기는 ‘과다 생성형’이다.

통풍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출 저하형 환자에게는 신장이나 간에 무리를 주는 부작용 때문에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 제약업계에서 JW중외제약과 LG화학이 부작용을 개선한 통풍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URC-102'를 개발 중이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임상 2a상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국내 10개 대형병원에서 총 167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투여의 적정 용량을 결정하는 임상 2b상(2상 후기)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의료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인 만큼 후기임상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통풍치료제 ‘LC350189’를 개발 중이다. LC350189는 요산 생성에 관련하는 단백질인 진탄산효소를 억제시켜 요산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간기능 저하, 과민성증후군, 심혈관계에 일부 부작용이 발견된 기존 통풍치료제에 비해 전임상에서 뛰어난 약리효과와 함께 연관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은 연내 미국 보스턴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에서 임상 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통풍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 상용화 된다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울 기자 h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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