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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등록 :
2019-06-04 08:27

[카드뉴스]만만한 치킨집? 망하지 않으려면 이건 꼭 봐야

‘치느님’이란 애칭(?)에서 알 수 있듯 우리 국민의 치킨 사랑은 유별납니다. 덕분에 치킨집은 자영업계에서 창업 선호도가 높은 업종으로 손꼽히는데요.

선호도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의 한복판에 있는 이들 치킨집은 모두 잘 운영되고 있을까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치킨집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을 살펴봤습니다.

2019년 2월 기준, 전국에 문을 연 치킨집만 8만7천여개. 주요 시도 기준 치킨집(19253곳)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서울 경남, 부산이 그 다음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구 천 명당 치킨집 수로 따지면 전남, 광주/제주, 충북 등 비수도권지역이 많았지요.

그럼에도 전국의 치킨집 창업은 2014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 특히 2015년부터는 폐업 비율이 창업수를 앞질러 연간 8천개 이상의 치킨집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이는 매장 규모별로도 특성이 달랐습니다. 창업의 경우 매장 평균 면적이 점차 작아지고 있는 반면, 폐업하는 가게의 면적은 점차 커진 것.

아울러 치킨은 무려 409개로 외식업계 중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운영되는,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기도 한데요. 지난해 기준 가맹점수는 BBQ, BHC, 페리카나 순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맹점이 많다고 매출도 높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 지난해 단위 면적당 연평균 매출을 보면 교촌치킨, 티바두마리치킨, BBQ 순서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입지 및 임대료 등 창업 부담이 적어 진입 문턱이 낮은 치킨 프랜차이즈. 최근에는 창업보다 폐업 사례가 더 많아진 만큼 치킨집 창업을 고민 중이라면 이런 추세들, 꼼꼼히 살피는 게 좋겠지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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