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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 기자
등록 :
2019-05-27 10:20

수정 :
2019-05-27 15:17

KCGI, ‘기업승계·글로벌 부문’ 신설…이대식·이승훈 대표 선임

KCGI (일명 강성부 펀드)는 ‘승계 및 특수상황 부문’과 ‘글로벌 부문’을 신규 사업부문으로 신설하고 각각 이대식 대표와 이승훈 대표의 선임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CGI는 승계 부문과 글로벌 부문의 추가로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관련 투자의 3대축을 완결했다는 설명이다.

승계 및 특수상황 부문 (이하 ‘승계부문’ 또는 ‘SSG’)은 기업의 성공적인 승계(Successful Succession)와 특수상황(Special Situation)에서 주주와 기업은 물론 경영자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 공동의 문제해결(Successful Solution)에서 발생하는 투자기회를 추구한다.

KCGI가 추구하는 기업승계 투자는 경영권승계와 상속의 이슈는 물론 계열분리, 주주간의 변동, 브랜드와 ESG 등 무형의 가치 유지,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의 재편과 조정 등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영승계 관련 이슈의 해결방안 제시와 이를 통한 투자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 11월 승계관점에서 진행한 첫번째 투자대상회사는 지분 18.57%(CB 전환시 27.46%)를 인수해 투자한 이노와이어리스이며 투자 이후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주가측면에서 7개월 동안 약 52%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수상황 투자의 경우 기업의 재무적 특수상황 이외에도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중간 조정, 법률 제도 또는 시장 이벤트에 의한 기업가치 변동과정에서의 투자를 수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임된 이대식 대표는 경기과학고와 KAIST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수학한 이공계 출신 금융인이다. 또한 22년의 금융경력을 바탕으로 구조화 투자와 아시아 지역 투자에 강점을 보유한 사모펀드 전문가이다.

미국 사모펀드인 Colony Capital의 아시아 투자 담당자로서 7년간 아시아지역의 Special Situation 및 Distressed Asset 투자를 수행했으며 벤처캐피탈과 은행의 심사역,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를 거치는 등 분석가 경험에 따른 산업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또 하나금융투자 등 금융투자회사의 국내 PEF운용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인 제니타스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모든 성장단계별 금융에서 경영진의 지분 매각후 과정까지의 과정과 단계별로 경영자와 기업의 필요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게 KCGI의 설명이다.

글로벌 부문은 향후 신규 해외투자기관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상대로 투자자유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한국기업을 상대로 ESG 요소를 고려하는 펀드의 신규 설정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금융투자를 주도하는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패밀리 오피스들과 각 나라의 국부펀드 및 연기금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향후 투자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주주들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와 ISS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같은 주주권 행사 권유 기관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 연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글로벌 부문을 맡게 된 이승훈 대표는 서울대학교 인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취득 및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에서 경제학 석사 취득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오랜 미국 유학에서 귀국 후 Barclays, Morgan Stanley에서 은행담당 Research Analyst로 활동했으며 UBS서울지점에서 리서치센터장 및 시장전략가로 또한 JP Morgan 서울지점에서는 Research 센터장 및 주식부문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양사의 리서치팀을 한국 최고로 Asiamoney지와 Institutional Investor지에 선정되는데 주도적 역할은 했다.

특히 2004년 3월말에 미국 JP Morgan 증권회사의 한국 리서치 센터장을 역임하며 아시아머니에서 한국 최고의 애널리스트로 선정되며 활동하던 중에, SK그룹의 구조조정본부에서 재무개선3팀장 및 IR임원으로 영입된 인물이다. 당시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분쟁 극복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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