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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무현 서거 10주기 앞둬 게시판 훼손한 용의자 추적중

경찰, 노무현 서거 10주기 앞둬 게시판 훼손한 용의자 추적중

등록 2019.05.23 13:24

안민

  기자

경찰, 노무현 서거 10주기 앞둬 게시판 훼손한 용의자 추적중 사진=노무현재단 제공경찰, 노무현 서거 10주기 앞둬 게시판 훼손한 용의자 추적중 사진=노무현재단 제공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둬 노 전 대통령 묘역 주변 게시판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는 2명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3일째 추적하고 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5시께 2명이 게시판에 접근한 장면 등을 확인하고 이들을 용의자로 추적 중이다. CCTV 화면은 선명하지 않지만 2명이 게시판 앞에서 왔다 갔다 하며 10분가량 머무른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화면을 토대로 이들 용의자가 미리 파온 글자 틀 등을 활용해 ‘문죄인은 감옥으로, 황 대표는 청와대로’, ‘뇌물 먹고 자살했다’는 등 혐오 문구를 게시판에 빨간색으로 새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후 해당 게시판 겉면을 뜯어내 감식했지만, 지문 등 직접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주변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해당 시간 전후 봉화산 주변을 오간 차량을 상대로 수색 범위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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