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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한국콜마, 헬스케어 편입효과 지속”

케이프투자증권 “한국콜마, 헬스케어 편입효과 지속”

등록 2019.05.21 08:32

이지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상반기까지 헬스케어 편입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06억원, 31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6.9%, 76.1% 증가했다. 단 케이프투자증권의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하는 수치다.

별도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7% 늘어났다. 홈쇼핑, H&B, 네트워크향 기존 상위 거래사 수주가 안정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마스크팩 비중이 하락하며 OPM(영업이익률)은 약 7%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별도 제약 매출액은 CSO(전문의약품 판매대행) 사업의 CMO(의약품 위탁생산) 전환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11.1% 감소했다. 고혈압제 원료 가격 급등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도 지연됐다.

해외 법인은, 중국의 경우 무석콜마가 초기 가동됨에 따라 26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북경콜마는 기존 물량을 무석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4% 줄었다.

북미도 매출 성장 밋밋했으며,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함에 따라 각종 비용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은 하반기부터는 해외법인 실적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저효과는 매출 면에서 2분기까지, 이익 측면으로는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후부터는 해외 법인의 개선 속도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분기 중국 내 2개 법인 모두 적자를 시현함에 따라 매출 증가에 따른 마진 정상화에 시장의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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