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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업계에 ‘부동산 투자 리스크관리’ 당부

금감원 증권업계에 ‘부동산 투자 리스크관리’ 당부

등록 2019.05.16 10:30

이지숙

  기자

16일 2019년 상반기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감독원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증권·선물회사의 감사부·준법감사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워크숍에서 증권·선물회사가 자체감사를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올해 검사 방향과 중점검사 사항을 안내하고 올해부터 실시되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의 취지와 평가지표를 안내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에도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부동산 투자규모와 인력을 확대하는 등 쏠림현상이 심화될 우려를 전하고 국내외 부동산 익스포져가 큰 증권사에 대해 투자심사 및 사후관리 강화 등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증권·선물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감사 협의제도 운영결과를 전달하고 제도의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유도했다.

올해 내부감사 협의제도 대상과제인 ▲비대면 금융투자상품 판매 ▲투자광고 ▲미수령 연금저축 안내 ▲자금세탁방지 관련 전산시스템 입력 등에 대한 충실한 점검도 당부했다.

내부감사 협의제도는 금감원과 금융회사가 협의해 점검과제를 선정한 뒤 이를 회사가 자체 감사 계획에 반영해 운영하고, 그 결과를 금감원이 확인하는 제도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권·선물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상호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을 유도하는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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