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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의원, 자신의 마트와 점포 홍보 문자 주민들에게 보내 `물의`

인천 남동구의회 의원, 자신의 마트와 점포 홍보 문자 주민들에게 보내 `물의`

등록 2019.05.15 00:44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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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A의원이 보낸 자신의 마트 홍보문자. 제공=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인천 남동구의회 A의원이 보낸 자신의 마트 홍보문자. 제공=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

인천시 기초의회 의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마트와 신규 점포를 홍보하는 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남동구의회 A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이 참여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채팅방과 개별채팅방에 자신의 마트와 신규점포를 홍보하는 문자를 보냈다.

문자에는 '기업형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골목상권이 죽어가는 현실에서 시대적 흐름과 대승적 차원에서 커피·반찬가게를 새롭게 오픈한다'는 내용과 함께 개점 시점과 고객 당부 등이 담겼다.

시민단체는 구의원이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는 문자를 주민 등에게 보내는 것은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며 A의원을 비판했다.

앞서 A의원은 지난 3월 남동구 논현동 한 주점에서 술값 시비가 일어 출동한 경찰관에게 술주정을 부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기초의회 의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지경"이라며 "남동구의회는 의원의 도덕적 해이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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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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