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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윤 기자
등록 :
2019-05-14 13:06

큐인베스트먼트(QIP), 코리빙∙학생기숙사 등 부동산 자산관리 설명회 개최

고액자산가들에게 각광받는 새로운 대체투자 솔루션 제시
코오롱글로벌과 코리빙 부동산 프로젝트 공동투자 합의

피터 영 CEO 겸 공동설립자

부동산 사모 전문 운용사인 큐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QIP)는 최근 미국, 영국, 호주 및 독일 등 선진국 시장에서 새로운 대체 부동산 섹터로 떠오르는 코리빙(Co-Living)과 학생기숙사(Student Housing)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리빙 및 학생기숙사 섹터에 대해 국내 고액자산가, 패밀리오피스 및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열린 부동산 자산관리 설명회다.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존 부동산 투자자산 이외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를 모색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수요를 그대로 보여 주듯 설명회 참석 신청이 쇄도했다.

코리빙(Co-Living)이란 단순한 공동주거 개념을 넘어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상징성을 띠고 있다. 코리빙은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형성을 위해 공동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코리빙은 주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공유주택으로서 구성원들이 서로 원활히 소통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며 인적 네트워크를 넓혀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준다. 또한, 코리빙에 거주하는 젋은 직장인들은 같은 지역의 다른 주거시설을 이용할 때 보다 임대료 부담을 최대 20%까지 낮출 수 있다.

코리빙은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 젋은 직장인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주거 수단이자 사용자 및 인간의 경험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개발된 부동산 상품이다. 공유경제 트렌드가 부동산 시장에까지 빠르게 확산되어 나타난 획기적 변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영국·유럽 등의 관문도시들에서 코리빙 주거문화가 눈에 띄게 확산되고 있으며, 한국 등 아시아 부동산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코리빙은 기존 주거용 부동산이나 복합용도 건축물보다 공간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시공하기 때문에 임대 주거시설로서의 상품성이 뛰어나다. 이는 수익흐름이 안정적이고 자본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리빙 투자는 장기적인 부동산 투자 비즈니스 모델로서 현재 선진국 시장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시현 중에 있다.

영국의 학생기숙사(Student Housing) 또한 고액자산가 및 기관투자자로부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부동산 자산이다. 영국 학생기숙사(Purpose Built Student Housing∙PBSA)는 학생들의 니즈에 맞춰 설계·시공된 주거시설이다. 싱가포르투자청(GIC)이나 메이플트리(Mapletree) 등 여러 아시아 기관투자자들의 막대한 자금이 이 섹터에 투자됐다.

자산군의 하나로서 학생기숙사는 경기방어적 성격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불황일 때 사람들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학교를 더 찾게 되고 그에 따라 학생수도 증가하게 된다. 이는 학생기숙사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영국 주요 대학도시의 전체 임대시장이 연간 3~5%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잘 알 수 있다.[1] 지난 10년간 이 섹터에는 채권 또는 주식 등의 형태로 건축단계 및 소득안정단계 모두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뤄져왔다.

이와 같이 코리빙 및 학생기숙사는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고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을 보여왔기 때문에 상업용 또는 소매 부동산, 또는 상장 자산, 또는 리츠(REITs)보다 매력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큐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영국, 호주 및 독일 등 선진국 시장의 코리빙과 학생기숙사 모두에서 전략적 부동산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큐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12월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최초로 코리빙 투자가 가능한 상품을 론칭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코오롱글로벌㈜와 코리빙 부동산 프로젝트에 공동투자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이외 다른 여러 기관투자자들과도 공동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큐인베스트먼트는 코리빙과 학생기숙사 섹터에서 뜻이 맞는 파트너와의 공동투자를 지향한다. 영국에는 학생기숙사 투자를 위해 독점적 역량을 갖추고, 투자 전 단계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개발운용팀을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코리빙 투자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코리빙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개발 및 운영 회사, 더콜렉티브(The Collective)와 협력하고 있다.

큐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3월 31일 기준, 약 3억 달러(약 3480억원)에 달하는 선진국 부동산 자산을 운용해 왔으며, 3~5년의 투자기간 동안 16%의 연환산 수익률을 기록 중에 있다. 또한 최근 존 케네디 전략고문을 영입하여 영국 학생기숙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케네디 고문은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학생기숙사 프로젝트를 소개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계기로 2018년 학생기숙사 섹터는 전 세계적으로 171억 달러의 자금이 거래되는 기관투자자의 자산군으로 성장했다.

존 케네디 전략고문은 “대학교, 정부 및 지자체에서만 학생기숙사의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큐인베스트먼트가 제안하는 학생기숙사 프로젝트는 이러한 구조적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고액자산가나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부동산 자산관리의 새로운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터 영 CEO 겸 공동설립자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코리빙 및 학생기숙사 섹터의 채권 및 주식 상품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큐인베스트먼트는 코리빙 및 학생기숙사 섹터에서 높은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투자처 발굴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한국의 금융회사들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앞으로 약 1년 안에 공식적으로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몇몇 회사들과는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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