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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트릿댄스배틀 라인업’ 광주에서 열려

‘2019 스트릿댄스배틀 라인업’ 광주에서 열려

등록 2019.05.09 07:32

김재홍

  기자

만만계 ‘빛고을댄서스’, 힙합·왁킹·팝핑·프리스타일 장르 배틀 개최 5월 11일~12일 광주 아르코57 콘서트홀

2019 스트릿댄스배틀 라인업 포스터2019 스트릿댄스배틀 라인업 포스터

세계 춤꾼들의 무대 ‘2019 스트릿댄스 배틀 LINE UP’(이하 ‘라인업’)이 오는 11일과 12일 광주 아르코57 콘서트홀(광주 동구 황금동 57번지 6층)에서 열린다.

힙합, 왁킹, 팝핑, 프리스타일 스트릿댄스 장르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댄서들을 초청해 눈앞에서 직접 그들의 쇼를 관람할 수 있으며, 또한 타 지역 댄서들 간 교류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1시부터 스트릿댄서 800여팀(명)의 예선 및 16강전이 힙합, 왁킹, 팝핑, 프리스타일 장르 순으로 진행된다. 12일 오후3시 본선 및 결승전에는 심사위원들의 무대와 상위 8명의 토너먼트 배틀, 4강 및 결승과 쇼케이스 무대가 열린다.

배틀은 일반적 대회의 개념과 달리 양측이 서로를 꺾기 위해 전투적으로 춤의 기량을 겨루는 것을 의미하며, 스트릿댄스가 지니는 즉흥적 요소와 맞물려 스트릿댄스의 고유한 문화적 현상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모든 상황이 정해져 있는 일반 공연과 달리 참가자가 DJ의 즉흥적 음악에 따라 매번 다른 상황이 연출되어 색다른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댄서로 활동 중인 힙합, 왁킹, 팝핑, 프리스타일 장르별 심사위원 3인이 참여한다. ▲힙합 : YOKOI(요꼬이), JOEDANCE8(조댄서), DROP(드랍) ▲왁킹 : HANS(한스), LIP J(립제이), WACOON(와쿤) ▲팝핑 : POPPIN ZERO(팝핀제로), POPPIN J(팝핀제이), HOZIN(호진) ▲프리스타일 : LOCKWOONG(락웅), SOUL K(소울케이), RHYTHMGATE(리듬게이트)

또 장르별 DJ 1인 ▲힙합 : SATOCI(사토시) ▲왁킹 : SOM(솜) ▲팝핑 :MARCIA(마샤)와 MC로 DULOCK(듀락), 쇼케이스 게스트로 COSMIC D-FLO(코스믹디플로), THE HEIMA(더 헤이마)가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힙합 장르 심사위원인 YOKOI(요꼬이)는 1990년대 중반부터 유럽과 아시아에 큰 영향을 주며 스트릿댄서 최초의 무대 공연 및 전국 투어 등을 통해 스트릿댄스의 대중성과 가능성을 통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왔다.

토너먼트 배틀을 함께 치룰 배틀 게스트에는 ▲힙합 : COVA(코바), GV(쥐브이), BECKY(베키), Q-VO(큐보) ▲왁킹 : PEANUT(피넛), WAACKXXXY(왁씨), DASOUL(다소울), EL J(엘제이) ▲팝핑 : TAI(타이), EUN G(은지), FIREBAC(파이어박), JAYGEE(제이지) ▲프리스타일 : YOONJI(윤지)가 참여해 이번 ‘라인업’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올해로 5년차로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라인업’은 해를 더할수록 관심이 증폭되어 전국의 스트릿댄서들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지의 세계 댄서들이 관심을 보이며 약 800여명의 댄서가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빛고을댄서스 신승훈 대표는 “매년 ‘라인업’을 개최하며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공연뿐 아니라 광주의 먹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광주 거리 곳곳에서 이어져 왔던 스트릿댄스 문화 등 자랑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당일 공연장 근처만 잠깐 맛보고 돌아가는 것 같아 아쉬웠다.”며 “광주에서 머무르고 즐기며, 전국의 댄서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뿐 만 아니라 오늘의 기억으로 광주를 다시 찾을 수 있는 독특한 지역문화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트릿댄스 배틀 ‘라인업’ 은 빛고을댄서스가 2014년부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스트릿댄스 장르 대중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도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함께하는 2019문화예술펀딩프로젝트 만세만세 만(萬)만(滿)계에 참여하여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4월 8일부터 29일까지 약 한달 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온라인 모금과 오프라인 모금활동을 진행, 온라인 모금으로 2,100천원 오프라인 모금으로 12,900천원을 모금하여 목표금액인 15,000천원 달성에 성공, 매칭지원금 15,000천원을 더하여 총 3천만원의 사업비로 스트릿댄스 배틀 ‘라인업’을 개최한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함께하는 2019문화예술펀딩프로젝트 만세만세 만(萬)만(滿)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4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현재 온라인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총 3,612천원, 오프라인은 24,000천원이 모금됐다. 4개 프로젝트 ▲임소엽 ‘위드(With) 콘서트-3인 3색의 음악선물’ 프로젝트(5.31.까지 모금) ▲최류빈 ‘시집 유리테라스를 소개합니다(가제) 발간’ 프로젝트(6.30.까지 모금) ▲아시아문화예술공연위원회 ‘Youth Orchestra, 꿈을 연주하다’ 프로젝트(5.31.까지 모금) ▲고마음 ‘개인전 마음으로부터’ 프로젝트(6.30.까지 모금)가 모금 진행 중이다.

참여방법은 해피빈 개별 모금함 통해 기부참여 또는 네이버에서 광주문화재단을 검색하면 모금 진행 중인 개별 모금함이 뜬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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