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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외국인유학생 4명 ‘글로벌코리아스칼라십’ 선정

경일대, 외국인유학생 4명 ‘글로벌코리아스칼라십’ 선정

등록 2019.05.03 09:21

강정영

  기자

좌측부터 노몬다라이 이크 헤르벳, 찐티항나, 홍창기 대외협력처장, 응웬티흐엉(사진제공=경일대)좌측부터 노몬다라이 이크 헤르벳, 찐티항나, 홍창기 대외협력처장, 응웬티흐엉(사진제공=경일대)

경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4학년 찐티항나(여·27세) 씨는 2015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4년 동안 학비 전액면제에 생활비까지 지원받으며 대학을 다니던 항나 씨는 최근 교육부의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코리아스칼라십(GKS)에 선정되어 5백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받게 되었다.

GKS는 한국의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에서 2백 명을 선발하는데 731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일대에서는 찐티항나 씨를 비롯해 노몬다라이 이크 헤르벳(몽골), 이송림(중국), 응웬 티 흐엉(베트남) 등 총 4명이 선발되었다. 이들에게는 10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 씩 총 5백만 원이 개별적으로 지원된다.

선정기준은 까다롭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에 직전학기 학점이 평균 80점 이상, 전체 재학기간 평균 80점 이상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홍창기 대외협력처장은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지원체계와 장학제도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찐티항나와 같이 학업에만 집중한다면 코리안드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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