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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나 ‘일왕 퇴위 심경글’ 게재에 논란

트와이스 사나 ‘일왕 퇴위 심경글’ 게재에 논란

등록 2019.05.01 13:45

이지숙

  기자

트와이스 사나. 사진=연합뉴스트와이스 사나. 사진=연합뉴스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일왕 퇴위 소식에 대한 심경글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나는 지난달 30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일본어로 ‘헤이세이 출생으로 헤이세이가 끝나는 건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했습니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향해 헤이세이 마지막 날인 오늘을 깔끔한 하루로 만듭시다’라고 게재했다.

지난달 30일은 일본의 제125대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퇴의 의식이 열린 날이다. 올해 12월 만 86세를 맞는 아키히토 일왕은 2016년 8월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큰아들인 나루히토(德仁·59) 왕세자에게 자리를 넘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연호는 5월 1일 0시를 기해 아키히토 일왕의 헤이세이(平成)에서 나루히토 새 일왕의 레이와(令和)로 변경됐다.

한편 사나의 글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 왕실과 관련된 연호 언급이 경솔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트와이스 다현이 마리몬드(일본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브랜드) 제품을 입었다고 일본 정치인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점 등을 언급하며 사나의 행동을 지적하고 있다.

단 일부에서는 사나가 일본인으로서 한 시대가 막을 내린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이에 대해 아직까지 JYP는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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