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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기업 엇갈린 실적 발표로 혼조 마감

[뉴욕증시]핵심기업 엇갈린 실적 발표로 혼조 마감

등록 2019.04.26 08:39

유명환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M과 페이스북 등 핵심 기업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97포인트(0.51%) 내린 26,462.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8포인트(0.04%) 하락한 2,926.17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페이스북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장 대비 16.67포인트(0.21%) 상승한 8,118.6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3M의 실적 발표 이후 크게 흔들렸다. 3M 주가는 12.9% 폭락해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3M 주가 낙폭은 이른바 ‘블랙먼데이’인 지난 1987년 10월 19일 25% 이상 폭락한 이후 가장 컸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3M 주가 하락이 다우지수를 190포인트 이상 끌어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250포인트 이상 내리기도 했다.

반면 반면 전일 장 종료 후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등의 주가는 큰 폭 올랐다. 페이스북 주가는 5.9% 올랐으며 MS는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인 끝에 3.3% 상승 마감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강세로 기술주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나스닥 지수는 이날 장 초반 8,151.84까지 고점을 높여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99% 급락했다. 재료 분야도 1.30% 내렸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은 1.08% 올랐고, 기술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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