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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대상 선정... 98억원 지원

경북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대상 선정... 98억원 지원

등록 2019.04.18 09:08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햇살에너지농사추진단 심의를 통해 사업주체의 적절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설치장소 등을 평가해 총 70개소를 선정하고 98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경북도가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시책사업으로, 2016년부터 매년 50억원씩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하여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8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 사업은 농촌 유휴부지, 축사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의 생산․판매를 통해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동시에 정부정책과 탄소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충에도 부응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이하 기준 1억 6천만원까지,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이하 기준 8억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상환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하지만, 경북도는 무분별한 농지잠식을 예방하기 위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농지 등에 대하여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앞으로 더 많은 농어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매년 조성하여 농어업과 병행하는 ‘경북형 영농 태양광모델 및 주민참여형 태양광모델’을 발굴, 도민들의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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