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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등록 :
2019-04-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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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시승기] LPG 성능부족 편견 깬 르노삼성 ‘SM6 LPe’

예상보다 답답함 덜했던 주행 가속감
하이브리드 세단 운전하는 느낌 들어
연료비 적어 디젤車 대안으로 충분해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을 달리고 있는 SM6 LPe.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쓰는 ‘SM6 LPe’를 시장에 내놨다. LPG는 L당 연료 공급가격이 휘발유의 60%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LPG 승용차는 유지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말 르노삼성은 SM6 디젤 생산을 종료했다. 그 빈자리는 LPG 모델로 대체했다. 중형 세단을 찾는 운전자 중 경제성을 따지는 소비자를 잡겠다는 것이다. LPG 차량 규제 완화에 일반인들도 LPG 승용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이 SM6 LPe를 적극 알릴 기회를 맞았다.

지난 16일 서울에서 강원도 속초 대포항까지 SM6 LPe를 몰아봤다. 평소 LPG 승용차는 성능이 좋지 않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시승을 계기로 생각이 달라졌다. 요즘 나오는 LPG 세단은 주행 품질이 상당히 진화됐기 때문이다.

초기 가속을 이끄는 토크 힘은 살짝 아쉬웠다. 그것만 뺀다면 시속 100㎞ 이상 속도를 높였을 때 주행 만족도가 괜찮았다. 하이브리드 세단을 운전하는 느낌도 들었다.

LPG 승용차의 보급 확대 가능성은 충분했다. 연비 수치는 낮지만 LPG 연료비가 저렴해 디젤 승용 대체재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LPG 차량은 평소 주행거리가 많은 운전자에 유리하다. 연간 2만4000㎞(한달 평균 2000㎞) 주행을 가정해 SM6 가솔린과 SM6 LPG 유지비를 비교하면 약 64만원의 연료비가 줄어드는 것으로 르노삼성은 파악하고 있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합한 복합 연비는 9.3㎞/L다. 가평휴게소에서 인제스피디움까지 실주행 연비를 체크해 보니 계기판에 10.4㎞/L를 나타냈다. LPG 전국 평균가인 약 800원에 평균 10㎞를 달린다고 치면 1만㎞ 주행에 연료비는 80만원이 든다.

경기도 가평휴게소에 잠시 주차된 SM6 차량.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국내 시판되는 LPG 승용차는 직분사 엔진은 없고 모두 MPi 엔진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 약간은 부족함이 따를 수 있다. 2.0 LPe 엔진은 엔진회전수 6000rpm에서 최고출력 140마력, 3700rpm에서 최대토크 19.7kg·m를 낸다. SM6에 탑재된 MPi 엔진은 7단 수동 변속을 지원하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 맞물렸다.

르노삼성의 LPG 차량의 특장점은 ‘도넛탱크’ 장착이다. 연료통이 트렁크 하단의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위치해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적재공간을 쓸 수 있다. 도넛탱크 탑재로 차체의 무게 중심이 낮아져 고속 주행에서 하체 롤링 현상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시승해 보니 이 차는 연간 주행거리가 길거나 운행 습관이 거칠지 않는 운전자에게 추천할 만했다. 가족과 함께 타며 편한안 운행이 많거나 과도한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50~60대 층은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세부 트림은 SE, LE, RE 3가지 중 고를 수 있다. 렌터카·장애인용 LPG 모델과 달리 일반인용 모델은 개별소비세(3.5%)와 교육세 등이 붙는다. 시승한 차량은 가장 가격이 싼 기본형(SE·2477만원)이었다. SE 트림은 편의사양을 대부분 빼고 경제성을 찾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내놨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9만대 중 LPG 판매 비중이 13.7%에 달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에 이어 QM6도 상반기에 출시해 올해 LPG 비중을 2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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