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버스·택시승강대 봄맞이 대청소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인천시 버스 및 택시승강대 2,587개소에 대해 이달부터 5월 말까지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대청소를 통해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오염물질과 제설작업 잔여물, 매연 등으로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 고압 물 세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녹슬거나 파손된 시설물은 도색 및 교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부착물 등을 제거한다.

이번 대청소에는 공사 승강대관리팀이 보유한 물청소차 14대, 정비차 3대, 고소작업차 1대가 동원되고 승강대관리원 등 4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작업을 진행하며 오가는 사람이 많은 지하철역 주변이나 상가 밀집 지역 등은 심야시간 위주로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봄을 맞아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씻어내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한다"며 "작업 시 간혹 통행에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