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학생·교직원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나서

다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협약 체결

사진=신한대학교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는 지난달 26일 학생·교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준)다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병태)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갑원 총장은 이날 "신한대 사회적 가치 추진단(SVCC, 단장 이현 교수)의 활동을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도 혜택을 주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법인 신흥학원이 개원한 신한 메디컬센터를 적극 활용해 학생과 교직원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을 넘어, 다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건강 증진이 가능하도록 학생복지 제도를 점검하고 건강관리실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이 만들어갈 학생복지제도는 매년 1회 정기 건강검진, 이상 소견 발견 시 질병 치료, 근력 강화 운동이나 체형교정 프로그램, 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영양지도 등 적극적인 건강증진이 가능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다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대 정동희 총학생회장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의료생협과 달리 협동조합 중에는 기준이 가장 높아 설립하기 까다로운 곳인데 이번에 총장님과 이사장님의 노력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 것에 대해 학생 대표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의료사협의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위한 소비자협동조합 활동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의 세부적인 활동 계획을 함께 구상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다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14년 4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한 후 지금까지 고양시, 용인시, 의정부시 등에서 의료공급자가 아닌 의료 소비자인 회원이 중심이 되어 건강걷기대회, 시민건강강좌 등 `환자가 주인이 되는 병원`과 `질병의 예방과 적극적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해 왔다.

김병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대학 학생과 교직원들은 전국에서 최초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다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해 오던 각종 사업들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