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보수]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지난해 연봉 17억5300만원

‘명동 하나금융 어린이집’ 착공식.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17억53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하나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급여 8억원과 상여 9억5100만원, 기타근로소득 200만원 등을 받았다.

또한 김병호 전 부회장의 보수는 급여 1억2500만원과 상여 4억2800만원, 기타근로소득 500만원, 퇴직소득 4억1100 등 총 9억6900만원이었다.

하나금융 측은 “급여는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이사보수한도 내에서 경영발전보상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정해진 연간 급여 총액을 12개월로 나눠 매월 지급했다”면서 “단기성과급은 2017년 경영성과에 대한 것으로 경영발전보상위원회에서 결의한 2017년 성과평가기준에 의거해 2018년 1분기에 지급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