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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제5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새 출범

광주문화재단, ‘제5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새 출범

등록 2019.03.29 21:37

김재홍

  기자

문화․예술은 물론 경영·융합기술 등 다양한 분야 15명 신규 위촉문화비전2030, 9대 의제에 대한 연계 방안과 역점사업 방향 자문

광주문화재단, ‘제5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회의 모습광주문화재단, ‘제5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회의 모습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는 지난 28일 제5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상반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은 2019년 문화예술자문위원회의 새 출범을 위해 신규 위원 15명을 위촉하고, 28일 오후 4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신규위원은 시각예술, 축제․공연기획, 문화정책, 언론․방송 등 기존 분야에 더해 융합기술, 문화경영, 독립출판 등으로 분야를 다양화 했고 이 중 50%를 여성위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광주에 대한 외부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타 지역 전문가를 위촉하고, 40대 중후반의 젊은 연령층을 대폭 늘리는 등 미래지향적인 문화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여러 변화가 눈에 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광주문화재단의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역점사업 계획에 대한 질의와 다양한 제안의견이 오갔다. 또한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정책보고서 「문화비전2030」의 9대 의제를 화두로, 문화재단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논의의 주요 키워드는 ‘문화분권’, ‘광주의 문화정체성’, ‘문화생태계’ 등이었다.

‘문화분권’에 대해서는 비교적 현장과 가까이에 있는 문화재단이 현장 예술인이나 문화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광주만의 문화정책을 수립해가는 방안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광주의 문화정체성’에 대해서는 ‘의향’, ‘예향’ 등의 전통적인 수식어를 미디어아트와 같은 융·복합 예술 자산을 활용하여 현대적으로 풀어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화생태계’에 대해서는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과, 문화소외지역 없는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으면서 지역문화에 열정을 쏟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사업이나 정책에 있어 아낌없이 자문을 구할 것”이라며 2019년 자문위원 출범의 소감을 밝혔다.

제5기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제5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김영삼(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김형중(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부) △변길현(광주시립미술관) △정유하(나산실용예술중학교) △조광철(광주시립민속박물관) △조덕진(무등일보) △박성용(KBS광주방송총국) △이영미((주)집합도시) △임인자(독립서점 소년의서) △김진아(전남대학교문화전문대학원) △노정숙(서양화가) △최현도(조선대학교 경영학부) △이상채(광주은행 광주시청지점) △추말숙(문화예술교육공동체 연나무) △이미연(SKT) △김태완(광주과학기술원) △이기형(아시아문화원) △이한호((주)쥬스컴퍼니) △강혜경(소촌아트팩토리) △박선욱(광주여자대학교 무용학과) △배미경((주)더킹핀)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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