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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원안대로 속전속결···해외공략 속도낸다

[2019주총]대유위니아, 원안대로 속전속결···해외공략 속도낸다

등록 2019.03.27 17:31

최홍기

  기자

대유위니아,  원안대로 속전속결···해외공략 속도낸다 기사의 사진

대유위니아는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등을 상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주총에서 미국 덴버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정선영씨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이용찬 농협대학교 겸임교수와 김철중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과정 겸임교수는 재선임됐다. 정선영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신규선임됐으며 이용찬 교수도 감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철중 사외이사는 대유위니아의 3대주주인 수피위니아와 관련이 깊다. 수피위니아는 지난 2017년 대유위니아의 지분 6.75%를 총 118억 원에 인수하면서 현재 지분 6.78%를 보유하고 있다.

수피위니아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가 무한책임사원(GP)으로 있는 사모펀드(수피위니아 사모투자합자회사)가 대유위니아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김철중 사외이사는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철중 대표는 LG그룹 전략실과 일본 딜로이트컨설팅 등을 거쳤으며 M&A자문 투자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때문에 김 대표가 사외이사로서 재선임됐다는 것은 해외 진출과 M&A를 통한 사업 기회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유위니아는 대우전자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더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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