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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재입학한 유턴 입학생 이색 사연들 `화제`

인천재능대, 재입학한 유턴 입학생 이색 사연들 `화제`

등록 2019.03.24 17:06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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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간담회에서 인천재능대 이기우 총장이 신입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20일 열린 간담회에서 인천재능대 이기우 총장이 신입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에 재입학한 유턴 입학생들의 이색 사연이 화제다.

지난 20일 인천재능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신입생 간담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9학번 새내기들의 이색 사연들이 소개됐다.

올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윤모(26)씨는 인천재능대 간호학과에 재입학했다. 윤씨는 “문과 출신으로 생소한 간호학을 잘 배울 수 있을지 많은 걱정이 됐지만 입학 전 교수님과의 상담과 멘토링으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전공한 일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가진 간호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서 수석과 차석을 차지할 만큼 성적이 우수했던 배모(25)씨도 유턴입학을 택했다. 배씨는 “부친의 건강악화로 병간호를 하면서 마주한 많은 의료진의 헌신과 열의를 보며 간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형제의 추천으로 입학한 사례도 늘고 있다. 동문인 형제의 권유로 보건의료행정과에 입학한 권모(20)씨는 “취업시장에서 학벌보다는 자격이나 실력이 더 중요하다는 언니의 충고에 따라 인천재능대를 선택하게 됐다”며 “언니와 각각 바이오 분야와 보건행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송도 바이오 허브와 의료 복합단지에서 근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재능대 이기우 총장은 “일반대 졸업장을 버리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전문대학을 선택한 것을 다운그레이드가 아닌 업그레이드로 여겨야 한다”며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꿈과 소질을 찾아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 2019학년도 ‘유턴입학’ 등록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55.6%가 증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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