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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19-03-14 10:49

SKT, 청각장애 기사용 T맵택시 출시…사회적가치 ‘박차’

기사앱 청각장애인 기능 추가
승객 콜 확인 ‘콜잡이’도 배포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스타트업 코액터스와 함께 청각장애인 택시기사들의 배차를 도울 수 있는 전용 T맵택시(이하 티맵택시) 앱을 선보였다. 기존 티맵택시 앱에 콜 누락 방지를 위한 알림, 기사-고객 간 메시징 등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에 필요한 기능들이 추가된 버전이다. 운행 중 버튼만 눌러 콜을 수락할 수 있는 콜잡이도 제공한다. 


양사는 청각장애인 기사들의 사고율이 일반인 대비 오히려 적은 수준이라며 자사 솔루션들을 활용, 청각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SK텔레콤이 자사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청각장애인 택시기사들을 위한 전용 티맵택시 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인 코액터스와 함께 추진 중이며 현재 ‘고요한 택시’를 운행 중인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앱 교육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과 협력하는 코액터스는 지난 207년 대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청각장애인들의 취업률이 다른 장애인 대비 낮다는 점에 주목, 이들의 취업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업체다.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의 취업 가능 분야를 확인하던 중 택시 기사로의 취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지난해 6월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 간 의사소통을 돕는 솔루션인 고요한택시를 개발, 운영 중이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청각장애인들의 취업률은 37%에 불과하다. 그것도 한정적 직업에 분포돼 있다. 취업자 중 67%가 단순 노무직에 근무하고 있다. 청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열어드리고자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택시의 경우 승객과의 의사소통이 정형적이고 적어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청각장애인 전용 티맵택시는 기존 앱에 콜 누락 방지를 위한 깜빡이 알림, 특이사항 전달을 위한 택시기사-고객 간 메시징 기능, 고요한택시 배차 시 알림 등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기능이 추가됐다. SK텔레콤은 운행 중 콜 수락 시선 분산을 막아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콜잡이버튼을 청각장애 기사들에게 제공한다.

승객이 티맵택시를 호출 할 시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태블릿PC에 깜빡이 알림이 켜진다. 콜을 잡을 경우 승객에게는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라는 점을 알리는 팝업창이 뜨게 된다. 택시에 승차한 뒤에는 음성을 통해 기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택시기사는 자주 활용되는 메시지를 터치 한번으로 승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유닛장은 “승객이 택시에 타고나면 커뮤니케이션은 두대의 태블릿PC로 진행한다. 문제는 승객들이 택시를 타기 전까지의 커뮤니케이션”이라며 “승객이 호출할 시 고요한 택시 콜 알림에 플래쉬 기능을 넣어서 시각적으로 알려주게 했다. 승차 전 승객과 기사가 문자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앱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코액터스는 올해 총 100여명의 청각장애 기사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지난해 6월 고요한 택시를 시작한 뒤 현재 12대를 운행 중에 있다. 올해 총 100여명의 청각장애 기사분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택시 면허 취득과 이후 서비스 및 앱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 택시기사들이 오히려 사고를 내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유닛장은 “사고율의 경우 비장애인은 0.87%인데 비해 청각장애인의 경우 0.01%에 불과하다. 실제 고용했던 법인택시 대표들과 서비스 이용객들의 반응을 보면 안전운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면서 “서울 법인 택시의 경우 기사를 구하고 싶어도 구하기 어려운데 청각장애인분들이 고용될 시 자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코액터스와 같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이유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들었다.

여지영 유닛장은 “티맵택시는 아직 갈길이 멀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아 한다. 코액터스와 같은 파트너가 있다면 더 빨리 이룰 수 있다”면서 “파트너들과 함께 따뜻한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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