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 이경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이태순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장,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해 100년 전 신학생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대구가톨릭대는 음악회에 이어 유스티노캠퍼스 대강당에서 ‘3‧1운동과 대구대교구’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일제 강점기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지역사회와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재조명했다.
‘국채보상운동의 성격과 3‧1운동’을 주제로 발표한 이경규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는 “100년 전 오늘 우리는 하나였다. 3‧1운동 못지않게 전 국민이 하나가 된 운동이 국채보상운동이며, 이 운동을 발기하고 주도해갔던 분이 서상돈 아우구스티노 회장이었다. 국채보상운동은 경제적 국권수호운동이며, 장삼이사(張三李四)와 같은 수많은 서민계층이 참여한 대중운동으로 3‧1운동의 바탕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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