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호텔경영학과, 해외특급호텔 지원 7명 ‘전원 취업’

2013년부터 6년 연속 해외취업 도전 100% 성공 ‘두각’

학과 내 ‘스카이프 랩실’ 등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 결실

해외 특급호텔 취업에 도전한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학과장 이희승) 졸업생 7명 전원이 싱가포르와 필리핀 특급호텔 입사에 성공,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해외취업 도전 10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4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월 졸업한 나지윤, 이은경(이상 싱가포르 카펠라호텔), 황재욱(싱가포르 콘래드호텔), 하민지(싱가포르 르메르디앙호텔), 정초원, 이가영, 백지우(이상 필리핀 힐튼 클락호텔), 등 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외 특급호텔 합격자

이들의 특급호텔 취업 성공은 특성화사업 지원을 통해 영어권 대학 현지학기제, 어학연수, 현지호텔 인턴십 및 인터뷰 준비 등 외국어(영어, 중국어)와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호텔경영학과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2013년 광주·전남권 최초로 해외 특급호텔 취업에 물꼬를 튼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는 리츠칼튼 등 전세계 유수 특급호텔에서 현재 50여명이 근무 중에 있다.

해외 특급호텔에 취업한 호텔경영학과 졸업생들은 우수한 직무능력과 근면, 성실성, 인성 등을 인정받으면서 한국인 최초로 싱가포르 특급호텔 Sales Executive(판촉지배인)로 진급하고, 역시 한국인 최초로 싱가포르 최고의 호텔리어상을 수상하는 등 현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외국어 능력, 서비스 실무는 물론 관리자 소양을 쌓고 귀국해서는 특급호텔(콘래드 서울)기획팀 정규직 입사, 대한항공 국제선 승무원 입사 등 성공적인 커리어 맵을 이어가고 있다.

호텔경영학과 해외취업 담당 최우성 교수는 “6년 연속 해외취업 100% 성공은 물론 입사 호텔 브랜드, 급여 및 복지 등 취업의 질에 있어서도 매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전담 교수가 지원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학과 내에 스카이프 랩실을 가동하는 등 해외 특급호텔 취업을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해외취업의 두드러진 성과가 학과 재학생들의 동기부여에도 매우 긍정적이어서 올해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인 15명 정도의 지원자들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