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차재서 기자
등록 :
2019-02-28 21:15

차기 KEB하나은행장 ‘중국통’ 지성규…“글로벌 사업 힘싣는다”

차기 행장에 지성규 부행장 낙점
중국서만 20년…‘글로벌 전문가’
“전략·재무·영업 등 식견 탁월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내정자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차기 KEB하나은행장에 ‘중국통’ 지성규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최근 금융권에서도 해외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문가인 지성규 내정자를 앞세워 신시장 개척에 힘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28일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KEB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지성규 은행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 임추위가 지주로부터 후보로 추천받은 지성규·황효상 부행장을 각각 평가한 뒤 적임자를 선택한 결과다. KEB하나은행은 행장 선임 과정에 은행 임추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한 바 있다. 지주 임추위가 복수의 후보 명단을 넘기면 은행 임추위가 다시 이를 압축해 은행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후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주총에 상정하는 방식이다.

지주와 은행 임추위로부터 연이어 행장 후보로 낙점된 지성규 내정자는 다음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1963년생인 지 내정자는 밀양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1989년 한일은행에서 금융권과 연을 맺은 뒤 1991년 하나은행에 합류했으며 이후 국제부와 외환기획관리팀, 영업, 인력지원부 등 다양한 현업부서를 거쳤다.

특히 지 내정자는 2001년 이후엔 주로 중국 관련 사업에 몸담아 그룹 내 대표적인 ‘중국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홍콩지점에 이어 2004년에는 심양지점장으로 이동했고 2007년엔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설립단 팀장, 2010년엔 하나금융지주 차이나데스크 팀장으로 일했다. 아울러 지주 글로벌전략실장(본부장)과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은행장(전무)을 거쳐 지난해부터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부행장)을 역임해왔다.

중국은 하나금융이 특별히 공을 들여온 시장이다. 국내 은행으로서는 드물게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에 모두 점포를 둔 KEB하나은행을 앞세워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08년엔 길림성 첫 외자은행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장춘(창춘)분행을 개설했으며 2010년엔 길림은행으로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동북 3성 지역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한 바 있다.

이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하나금융의 해외 네트워크 중 가장 규모가 큰 법인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면에는 20년 가까이 중국에서 생활한 지 내정자의 역할이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글로벌 전문가를 새 수장으로 맞은 KEB하나은행은 향후 중국 등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연초에도 중국 길림은행과 함께 ‘길·한·통(吉·韓·通)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앞으로의 공격적인 영업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성규 후보는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은행장을 역임해 전략·재무·영업 전반에 탁월한 식견과 경험을 지녔다”면서 “KEB하나은행의 위상강화와 세대교체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ICT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퍼스트(First) 은행을 지향하며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신한금융지주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유진그룹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6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5.08 | 제호 : 뉴스웨이 | 발행인 : 김종현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