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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등록 :
2019-02-12 16:06

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3조1567억원…역대 최대

사진=뉴스웨이 DB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156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8.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은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이기도 하다. 2011년 3조1천억원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3조원대에 재진입했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가 이어졌다.

4분기 순이익은 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142.9%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순이자마진(NIM)이 2.10%로 전년보다 0.04%포인트 개선된 덕분에 주요 성장 동력인 이자이익이 8조5801억원으로 전년 대비로 9.4% 증가했다.

국내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 7.9% 늘어났으나 해외 이자이익은 31.9%나 성장하면서 해외 이자이익 비중이 전년 5.5%에서 지난해 7.5%로 확대됐다.

비(非)이자이익도 전년보다 4.3% 늘어난 1조3995억원이었다. 이중 신탁부문과 금융상품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수수료 이익이 13.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세를 이끌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53%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년 대비로 0.09%포인트 낮아졌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카드를 제외한 다른 그룹사들은 모두 실적이 늘었다.

신한카드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5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2% 급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513억원으로 18.6%, 신한캐피탈은 1030억원으로 17.5% 증가했다. 신한생명도 1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그밖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23억원(지분율 감안 후), 신한저축은행은 194억원을 벌었다.

비은행 부문의 당기순이익은 1조507억원으로 4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150원 늘어난 1천600원으로 확정했다. 배당성향은 약 24%, 배당 시가 수익률은 약 4% 수준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원 신한 협업 체계를 통해 차별성을 재확인한 실적”이라며 “비은행 부문이 약진하고 있는 데다 오렌지라이프까지 편입된 만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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