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에 있는 갯벌 약 1000㎢를 아우르는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신청은 두 번째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냈으나 서류가 반려됐다.
문화재청은 이에 개별 구성 유산의 추가 상세지도와 4개 지역 갯벌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협력체계에 대한 설명을 보강했다.
한국의 갯벌은 생물종이 다양하고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가 서식한다는 점, 지형과 기후 영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펄 퇴적층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점 등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로 꼽혔다.
한국의 갯벌은 내년 3월까지 세계자연유산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심사를 받은 뒤 2020년 7월께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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