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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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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내년 퇴진… “젊고 유능한 인재가 경영 맡길”

황창규 KT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것과 관련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경영을 맡기를 바란다”며 연임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보스에 참석한 황 회장은 글로벌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황 회장은 지난 2014년 처음 선임된 이후 3년 임기 동안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3월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황 회장은 “통신기업을 6년 이끈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라며 “앞으로 KT를 이끌 사장단, 부사장단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곧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회장은 5세대(5G) 이동통신의 표준은 미국, 중국이 아닌 한국이라며 5G 서비스를 주도하겠다고 선언했다.

황 회장은 화웨이를 앞세운 중국이 5G를 주도하겠다고 했지만 화웨이는 장비업체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의 5G는 빠른 속도와 초연결성, 초저지연성을 모두 구현한 지능형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G를 주도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 중국의 5G 경쟁력은 장비 경쟁력이며 네트워크를 뛰어넘어 자율주행, 원격진료 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플랫폼이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5G로 인해 의료, 보안, 안전, 에너지 등 공공 분야에서 서비스의 질이 지금보다 월등히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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