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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진, 가장 아쉬워···새해 가장 큰 과제”

[문대통령 신년회견]“고용부진, 가장 아쉬워···새해 가장 큰 과제”

등록 2019.01.10 11:00

임대현

  기자

신년 기자회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신년 기자회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지난 임기동안 가장 아쉬운 점을 ‘고용부진’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가장 큰 성과에 대해서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라고 답했다.

1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과에 대한 내용을 첫 질문으로 받았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임기동안 가장 큰 성과로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이고 가장 아쉬운 점은 고용지표의 부진”이라고 말했다.

앞서 모 기자는 “오늘 대통령께서 취임한지 만 20개월이 되는 날이다”라며 “지난 20개월 동안 대통령께서 가장 큰 성과로 꼽는 게 무엇인지, 가장 힘들었고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고 앞으로 남은 40개월 동안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20개월은 촛불에 의해서 탄생한 정권으로서 촛불민심을 현실정치 속에서 구현해 내기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한 그런 세월이었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들 모두가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만들기. 그와 함께 그러한 나라를 경제적으로도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적대 대결의 남북관계를 평화와 협력의 남북관계로 전환한 큰 성과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아쉬운 점에 대해서 문 대통령은 “고용지표가 부진했다. 앞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 새해 정부의 가장 큰 과제”라며 “다만 정부가 정책 기조가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조는 계속 유지하더라도 보완할 점을 충분히 보완해서 이제는 고용지표에 있어서도 작년하고는 다른 훨씬 더 늘어난 모습을 보이겠다.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그런 한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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