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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와 ‘글로벌IB금융부’ 신설···“수익기반 강화”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와 ‘글로벌IB금융부’ 신설···“수익기반 강화”

등록 2018.12.28 21:15

차재서

  기자

‘2019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실시 내부통제혁신단 꾸리고 셀 조직 확대“디지털금융 트렌드 대응해 인재발탁”

KEB하나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KEB하나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KEB하나은행이 ‘연금사업본부’와 ‘글로벌IB금융부’를 새롭게 꾸렸다.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신성장·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28일 KEB하나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9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이번 개편은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통한 ‘손님 행복’ 실천 ▲지역·기관 등 현장 중심의 마케팅과 지원역량 제고 ▲고령화·글로벌화 등에 대응한 수익 기반 강화 ▲내부통제 역량강화와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시너지 제고 등을 목표로 이뤄졌다.

먼저 KEB하나은행은 기존 소비자브랜드그룹을 ‘소비자행복그룹’으로 전환하고 그룹 소비자보호본부 내 서비스 제고, 만족도 개선 등을 전담하는 ‘손님행복센터’를 신설했다.

또 KEB하나은행은 지역의 소비자와 시장 변화에 신속한 대응, 인력 운영, 효율적인 현장지원을 위해 기존 중앙영업그룹을 2개의 영업그룹으로 분리 운영키로 했다.

동시에 ‘기관사업본부’를 ‘기관사업단’으로 격상시켜 기관에 대한 영업지원과 관리, 다양한 기관에 대한 마케팅 전문성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웰리빙그룹에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를 구축하기로 했다. 급속한 고령화와 100세 시대 대비해 연금·은퇴·신탁 사업 부문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IB의 글로벌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IB사업단에 해외 인프라와 부동산투자, 프로젝트금융 등을 담당하는 ‘글로벌IB금융부’를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조직 내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 선진화 추진을 위해 ‘내부통제혁신단’을 신설한다.

이어 신규 성장 업무와 프로젝트에 대한 확장성과 전문성을 지원할 유연한 조직 구현을 목표로 현재 미래금융그룹에서 운영 중인 셀조직을 기관, 연금, 신탁, 외환사업 등에도 확대 적용키로 결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소비자브랜드그룹 안영근 전무는 중앙영업1그룹 부행장, ICT그룹·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권길주 전무는 이노베이션·ICT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부행장을 맡게 된다. 또 경영지원그룹 강성묵 전무는 영업지원그룹 부행장, 중앙영업그룹 이호성 전무는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영남영업그룹 정춘식 전무는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기업사업본부 김인석 전무는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부행장 6명과 함께 전무 7명, 본부장 17명 등 총 30명이 신규 선임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업무에 대한 선택과 집중도는 물론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까지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와 현장의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노력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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