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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디지털 중책 맡는다···신설 ‘디지털 혁신부문’ 겸직

허인 KB국민은행장, 디지털 중책 맡는다···신설 ‘디지털 혁신부문’ 겸직

등록 2018.12.27 18:59

수정 2018.12.28 07:31

신수정

  기자

DT전략 전 그룹 차원으로 확산···One-Firm 체계 확립

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국민은행 제공.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국민은행 제공.

허인 KB국민은행장이 디지털혁신부문장을 겸직하게 됐다. 디지털 환경변화에 따른 동력을 만들기 위해 KB금융 내 조직을 신설해 맡긴 만큼 허 행장에 대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신뢰가 큰 것으로 보인다.

27일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은 원펌 체계를 확립하는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및 그룹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동력 확보 ▲개인 및 SME(Small & Medium Enterprise) 고객에 대한 그룹 통합 서비스 제공체계 마련 ▲보험업 관련 규제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체계 구축 ▲그룹 내 유사 업무 통합 수행을 통한 효율성 강화에 방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그룹 내 디지털/IT/데이터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디지털혁신부문’이 신설된 것이다. 허인 국민은행장이 신설된 디지털혁신부문장을 맡는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변화에 그룹 차원의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대응을 위해서다.

은행에서 추진 중인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전 그룹 차원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 했한 만큼 허인 행장이 중심을 잡았다.

개인고객부문과 중소기업(SME)부문도 새로 만들었다. 개인과 중소기업 고객을 겨냥해 은행·증권·보험 등 계열사 서비스를 합친 패키지 상품 등 그룹 차원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KB손해보험과 KB생명보험의 시너지를 위해 보험 부문을 신설하고 재무기획부에서 회계부를 분리하는 한편 준법감시인 아래에는 법무 유닛을 새로 만들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그룹에서 보편적인 운영체계로 자리잡은 사업부문 중심 운영체계 정착을 통해 One-Firm 체계를 확립하고,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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