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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2년 연속 우수교육생 배출

광주문화재단, 2년 연속 우수교육생 배출

등록 2018.12.11 17:54

수정 2018.12.12 08:33

김재홍

  기자

2018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생 송수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 수상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송수연 교육생 모습‘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송수연 교육생 모습

광주문화재단 2018지역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생 송수연이 지난 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18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 최종 결과보고회’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지역교육 과정과 통합리더 과정 종합 심사점수를 합산해 1~2위 득점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3위 득점자에게 30만원의 상금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시상했다.

전국 7개 권역 총 22명의 우수교육생과 권역별 멘토강사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송수연은 ‘반려식물 프로젝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수연은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로 “나는 국악을 전공하기 위해 제주에서 광주로 유학 온 자취생이어서 아프거나 힘들 때 위로해 줄 사람도 없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텅 빈 집의 공허함과 세상에 나 혼자 인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함이 밀려왔다. 그러다가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서 스스로의 현실을 극복해 나아가는 자취생들의 모습을 문화프로젝트로 기획해 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송수연은 “주변의 자취생들을 모집해 반려식물 프로젝트를 함께 시작했다. 반려식물을 통해 형성된 'We are P'riend(Plant Friend)' 커뮤니티에서 자신들의 반려식물과 교감한 내용을 글이나 그림으로 기록한 ‘Plant Diary’를 공유하며 또 하나의 기쁨을 누리는 자취생들의 모습을 보고 기획자로서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광주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8년 한국문화관광연원장상을 수상함으로써 광주의 문화전문 인력들이 가진 우수한 기획과 실행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숨겨진 재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기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광주형 일자리 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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