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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자동차·조선업 성장에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

제조업 성장, 지역경제도 활력 찾고 경제도 성장
중소 조선사 초기제작비 지원 방안 검토 주문

문재인 대통령, 20일 국무회의 주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자동차·조선 업종의 최근 회복세와 이와 관련된 정부 지원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 생산이 다시 증가한 점과 지난달까지 조선업종 수주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71%늘어 세계 1위를 탈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간 무역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투자확대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협력으로 일궈낸 반가운 소식이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정부의 당연한 소임이다. 최근 제조업 분야에 주목할 만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 간 무역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투자 확대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으로 일궈낸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우리가 가장 강점을 가진 분야다. 제조업이 힘을 내야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고 경제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하지만 중소 조선사, 기자재 업체, 자동차 부품업체 등은 여전히 일감부족과 금융 애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동차·조선 업체 등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자금 만기연장 같은 단기적 조치는 물론, 친환경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산업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을 포함한 중장기적 지원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소 조선사에도 초기제작비 금융이나 선수금 환급보전 등을 지원하는 방안, 고부가가치 선박개발을 지원하는 방법 등 활력 제고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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