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면접 경진대회 개최

입사지원서 컨설팅·모의면접 실시, “역량 강화로 취업 자신감 제고”

광주대학교는 교내 인성관에서 입사지원서 작성 및 실전 면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입사 서류 작성과 면접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취업 역량을 강화,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 250 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제출한 개인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시연 동영상 파일을 1차 심사,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앞서 대학은 올 초 취업에 성공한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 배부했다. 휴대폰으로 어디서든지 면접연습을 할 수 있는 셀프 모의면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직 기업체 인사담당자 등 면접관들은 예비심사를 통과한 참가자의 지원서 컨설팅과 함께 현장에서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한 뒤 이들의 장단점을 되먹임하고 우수 학생 40명을 선발해 지난 12일 시상했다. 입사지원서 작성 부문에서 사회복지학부 윤예선 학생(4년), 면접 부문에선 항공서비스학과 윤호준 학생(3년)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윤홍상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생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취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