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48달러(0.8%) 하락한 60.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WTI는 4.7% 하락률을 기록했다.
10거래일째 하락세이자, 주간 기준으로는 5주 연속 약세다. WTI가 10거래일 연속으로 내린 것은 1984년 이후 34년 만의 일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47달러(0.67%) 하락한 70.18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미국의 이란 원유 제재 예외조치 인정에다, 미국의 원유 재고까지 증가하면서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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