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서울 29℃

인천 30℃

백령 26℃

춘천 30℃

강릉 25℃

청주 31℃

수원 29℃

안동 29℃

울릉도 26℃

독도 26℃

대전 31℃

전주 31℃

광주 28℃

목포 29℃

여수 29℃

대구 30℃

울산 27℃

창원 30℃

부산 28℃

제주 29℃

아이코스 신형에 KT&G 긴장?··· ‘릴’ 1세대 반납시 ‘릴 플러스’ 할인

아이코스 신형에 KT&G 긴장?··· ‘릴’ 1세대 반납시 ‘릴 플러스’ 할인

등록 2018.11.05 14:54

최홍기

  기자

공유

BAT ‘글로’도 전용스틱 네오 신제품 2종 선봬

사진=BAT코리아사진=BAT코리아

BAT코리아와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공략에 고삐를 죄이고 있다. 업계 선두로 알려진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최근 차세대 신형 제품을 선보이자 이를 의식했을 것이란 해석이다.

5일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전용 스틱 ‘네오’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캡슐형으로 ‘네오 트로피컬 쿨+’와 ‘네오 루비 쿨+’로 구성됐다. BAT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강화된 맛과 더욱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두 종은 지난 7월 글로 시리즈 2 출시에 맞춰 선보인 네오 부스트+ 및 다크 토바코+ 와 같은 라인업의 제품들로, 강렬한 상쾌함과 색다른 맛을 입안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BAT 코리아는 지난 7월 글로의 디바이스 업그레이드 버전 ‘글로 시리즈 2’ 출시에 맞춰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 브랜드를 출시하고 브라이트 토바코, 프레시, 스위치, 퍼플, 부스트+, 다크 토바코+ 총 6가지 다양한 맛을 선보인 바 있다.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네오’는 아시아 지역 네오스틱 수출 허브인 BAT 코리아의 사천공장에서 생산된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 1.0’ 기기를 반납하면 ‘릴 플러스’ 기기를 할인가에 구매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릴’이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 기념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KT&G는 오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릴 보상판매’를 진행해 ‘릴’을 구매해준 소비자들에게 제품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릴의 초기 모델인 ‘릴 1.0’ 제품의 반납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위치한 ‘GS25 릴 스테이션’ 매장 12개소와 ‘릴 서비스센터’ 5개소, ‘릴 미니멀리움’ 3개소에서 가능하다.

기기를 반납하면 별도의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위치한 GS25 230개소와 ‘릴 미니멀리움’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보상판매용 ‘릴 플러스’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이번 보상판매는 KT&G의 릴을 구매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이벤트”라며, “수도권 지역외에 지방의 소비자를 위해서도 보상판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존 아이코스의 성능을 강화한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 두 종을 공개하고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