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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등록 :
2018-10-31 15:33

넥슨 김정주, 비트스탬프 브랜드로 가상화폐 거래소 늘린다

‘비트스탬프 홀딩스’를 지주사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넥슨 홈그라운드 일본에 ‘비트스탬프 재팬’ 론칭 가능성
국내 거래소 ‘코빗’과 어떤 시너지 전략 내놓을지도 주목

김정주 엔엑스씨 대표. 사진=넥슨 제공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엔엑스씨(NXC) 대표가 ‘비트스탬프(Bitstamp)’ 브랜드로 글로벌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거래소 ‘코빗’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내는 전략을 취할 전망이다.

넥슨그룹의 지주사 NXC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엔엑스엠에이치(NXMH B.V.B.A.·이하 NXMH)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유럽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의 지분 80%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인수한 국내 대형 거래소 코빗에 이어 해외에서도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를 품게 됐다.

비트스탬프 인수를 계기로, 김 대표가 향후 비트스탬프란 이름으로 전 세계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구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먼저 이번에 인수한 거래소 비트스탬프는 유럽과 미국에 총 3개의 법인을 가지고 있다. 본사(Bitstamp Europe S.A.)는 룩셈부르크에 두고 있지만, 거래소 법인(Bitstamp Ltd.)은 영국 런던에 위치해 있다. 또 미국 뉴욕에도 사무소(Bitstamp USA Inc.)를 운영 중이다. 비트스탬프를 인수한 NXMH는 벨기에에 소재하고 있다. 유럽·북미 등 웨스턴 지역에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는 셈이다.

이번 인수는 NXMH가 진행했지만 향후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비트스탬프 홀딩스(Bitstamp Holdings N.V·이하 홀딩스)’를 가상화폐 거래소 지주사로 활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2월 벨기에에 신규 설립된 홀딩스는 NXMH가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김정주 대표-NXC-NXMH-비트스탬프’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김 대표-NXC-홀딩스-전 세계 비트스탬프 거래소 법인들’의 구조로 단순화해, 홀딩스를 정점에 두고 비트스탬프란 명칭의 거래소를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비트스탬프 CI.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일본이다. 홀딩스는 지난 4월 일본에 100% 자회사인 ‘비트스탬프 재팬(Bitstamp Japan Co., Ltd)’ 법인을 설립했다. 일본은 넥슨의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다. 넥슨그룹의 전 세계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넥슨(NEXON Co., Ltd.·넥슨 일본법인)’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다. 이미 다져진 일본 내 사업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넥슨그룹 측도 홀딩스 중심의 글로벌 거래소 사업 전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NXC 관계자는 “비트스탬프 홀딩스 및 재팬 법인은 향후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일단 법인을 설립해 둔 것”이라며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이) 글로벌하게 전개되기 위해서는 홀딩컴퍼니(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진행돼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없으며, (홀딩스 법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등 사업 전략은 비트스탬프 쪽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스탬프는 향후 국내 거래소 코빗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두 거래소의 거래 연동 서비스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서로의 장단점이 있으니, 시너지가 날만한 부분들을 앞으로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sk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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