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광벤처기업 육성 지원

2019년 관광벤처기업 육성 지원 및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전라북도는 2019년 관광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11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장에서 관광벤처기업 공모사업 설명회를 갖고 본격 관광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기획된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의 안효원 차장은 우리나라 관광벤처기업의 현황 및 금번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대한 친절한 소개와 실무적인 설명을 곁들이는 한편, 전라북도가 함께 참여하여 관광벤처가 많이 발굴·육성되어 신규 일자리 발굴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2011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관광벤처 기업은 전국적으로 현재 87개가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 소재한 기업은 한복제작과정을 배우고 체험하는 체험기반형 벤처기업으로 ㈜손짱이 2017년에 유일하게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고 추천경로 주변의 공연, 문화 정보 등을 제공하는 IT기반형 ‘커넥터스’, 경복궁의 역사를 이야기로 꾸며 참여형 연극과 미션 게임을 통해 관광객이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갖도록 한 체험기반형의 ‘에이치스토리컨설팅’, 전국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해 각종 정보를 네트워크화하여 자전거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바이크로’, 자유여행 및 패키지 여행을 계획하는 내외국인을 위한 농어촌 체험 여행 정보와 시골여행 테마코스를 만들어 한국의 아름다운 경관과 이색적인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한 ‘수요일’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업체들은 각각 기업별 사업소개를 함께 참석한 관광 관련 공무원과 관계기관 직원, 관광종사자 등의 이해를 돕기도 하였으며, 기업과 지자체간 네트워킹을 위한 1:1 맞춤형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한편 관광벤처기업은 다른 사업 간 기술이나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관광객이 새로운 경험과 창의적인 관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설, 상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업을 말하는 것으로 관광벤처사업은 시설기반형, 체험기반형, IT기반형, 기타(아이디어 등) 4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