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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뇌물향응 수수금액 최대 ‘한수원’⋯최다 적발 ‘한전’

산업부 산하 22개 기관, 최근 5년간 뇌물·향응 적발액 57억
이훈 “갑 위치서 비리 유혹 상존⋯뇌물·향응 수수에 일상화”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의 뇌물·향응 수수 적발액이 최근 5년간 57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부 산하기관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22개 산하기관에서 임직원 234명이 1409회에 걸쳐 57억2390만원의 뇌물·향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 한수원의 경우 31명의 임직원이 144회에 걸쳐 뇌물이나 향응을 받았는데, 파악된 전체 수수금액 57억원 중 26억7148만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수금액의 47%로 절반에 가까운 금액인 셈이다.

한전은 뇌물·향응수수 적발 인원과 건수가 가장 많았다. 전체 적발된 234명의 인원 중 94명, 전체 1409건 적발 중 562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금액으로는 9억8100만원으로 한수원 다음으로 많았다.

또한 가스공사는 적발된 임직원 30명, 수수횟수는 388건, 금액은 4억2550만원으로 한수원과 한전 다음으로 많았다.

이처럼 임직원의 뇌물 및 향응 수수가 전력공기업이나 자원공기업에 집중된 데는 이들 공기업들이 다수의 민간 협력업체들에 사업이나 용역을 발주하는 이른바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공기업들이 뇌물 또는 향응의 대가로 공여자들에 지급한 내용을 보면 계약정보의 제공, 납품이나 계약과정에서의 편의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뇌물공여자 역시 각 기관마다 대부분 겹치는 경향을 보였고, 심지어는 갈취형 수수였던 사례도 일부 드러나 충격을 줬다.

이훈 의원은 “이런 뇌물 수수가 전력공기업에 집중된 것은 절대갑 위치에서 비위 유혹이 상존하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 임직원들이 거리낌 없이 뇌물과 향응 수수에 일상화 돼있다”고 질타했다.

주현철 기자 jh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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