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 수혜 단지 어디

제2경부고속도로 수혜 단지 어디

등록 2018.09.30 18:47

김성배

  기자

최근 여러지역에서 다양한 개발호재가 속속 선을 보이고 있지만 당연 돋보이는 호재는 교통호재다.

교통호재는 낙후되고 노후된 지역에 활기를 주지만 그중에서도 제2의 KTX라 불리우는 GTX와 제2의 경부고속도로라 불리우는 서울세종고속도로는 당연 군계일학이다.

먼저 지하로 다니는 KTX인 GTX는 공급계획이 속속 윤곽을 보이면서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GTX A노선의 경우 최근 국토교통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삼성~파주 운정)을 당초 목표대로 올해 말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일정대로 협의·조정하는 한편, 영향평가 등도 차질없이 준비해 착공이 늦춰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것이다.

GTX A노선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10여 분만에 가는 GTX-A노선은 올해 말 착공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기 수원과 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2년 8개월에 걸쳐 진행된 GTX C노선 2차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점검회의가 이달 내 열리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내용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6개월에 걸친 민자 적격성 검사 등 후속 절차가 많이 남아 있으나 사업이 가시권에 들게 된다는 내용이다.

GTX C노선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음에 따라 교통난 해소뿐 아니라 양호한 서울 접근성 등으로 경기 북부 및 경기 남부 금정역, 수원역 일대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음으로 제2경부축 거점도시에 위치한 단지들도 일부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2경부축은 제2의 경부고속도로라고도 불리우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총 구간 131.6㎞)가 지나는 경기 구리, 하남, 성남, 용인, 평택, 안성, 세종 등 주거권역을 말한다.

제2경부축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축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나 임대사업을 할 수 있고, 개통 시점에 따라 가격 상승 등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 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는 앞서 민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던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도록 해, 전 구간 개통 완료 시기를 기존 2026년 말보다 1년6개월 빠른 2024년 6월로 앞당겼다.

착공시기별로 ▲2016년 성남~구리(21.9km) ▲2017년 안성~성남(50.2km) ▲2019년 세종~안성(59.5km) 순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완공 시점이 빨라진 만큼 통행시간(129분→70분대) 절감, 운행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이 6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주요 거점도시 부동산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경기 구리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구리수택’은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청약자 5669명이 몰려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 세종시에 분양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HO1블록’은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투기과열지구 대상 단지였음에 불구하고 무려 평균 54.17대 1이라는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일부 집값 상승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계획 발표 시점인 2015년 11월 대비 현재까지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경기 구리시 3.85% ▲경기 성남시 7.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 전체 3.08% ▲전국 2.06% 보다 높은 수치다.

쾌속교통망으로 꼽히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가사화로 수혜지역은 유동인구도 풍부해져 상권이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농후해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GTX나 서울세종고속도로와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은 계획 발표, 착공, 준공 시에 부동산 가격 상승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19번지 일대 근린형 단지내 상가인 ‘녹번역 래미안 베라힐즈’ 유치원 및 근생시설이 분양중이다. 연면적 2,471.1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소매점)은 지하 1층~지상 1층이며, 교육연구시설(유치원)은 지상 2층~지상 4층에 입점한다.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후분양 상가로 층별 권장업종은 지하 1층 대형마트, 지상 1층 7개 점포(업종지정 가능), 지상 2층~지상 4층은 유치원으로 구성된다. 분양방식은 지하 1층(대형마트, 전용면적 475.99㎡)과 지상 2층~4층(유치원, 전용면적 1,057.36㎡)은 최저가(내정가 각각 28억원) 공개입찰방식이며 지상 1층은 확정가 선착순 입금방식이다.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 당 1,500만~2,300만원선(부가세 별도)이다. 3호선 녹번역 도보 2분거리 역세권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38-6 일원에 의정부역 초역세권 오피스텔·소형 아파트·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의정부역 베스트뷰’가 분양중이다. 1호선·GTX(예정) 환승역세권인 의정부역 초역세권 입지(의정부역 7번출구 도보 2분이내)로 12월 준공을 앞둔 후분양 수익형 상품이다. 대지면적 498.00㎡, 건축물 연면적 5,198.13㎡, 1개동으로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로 건축물 공급규모는 업무시설(오피스텔 93실), 공동주택(다세대원룸형 26세대), 근린생활시설(3호)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오피스텔은 20.3382~47.2㎡, 도시형 생활주택은 18.32~19.59㎡, 상가는 22~29.6㎡이다. 지상 2층~지상 4층은 소형 아파트인 도시형 생활주택 26세대가 지상 5층~지상 19층은 오피스텔 93실이 공급된다.

경기 안성시 석정동 29-2외 6필지에 소형 아파트, 상가인 안성 엘리시아가 동시에 분양중이다. 대지면적 1,366.40㎡, 연면적 9,982.02㎡, 지하 3층~지상 14층, 1개동 규모로 192세대 소형 아파트(도시형 생활주택)과 상가 14호로 공급된다. 층별현황은 지하 3~지하 1층은 주차장, 1층~2층은 상업시설, 3층은 지상 주차장, 4~14층까지는 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먼저 도시형 생활주택인 소형 아파트는 4가지 타입(A·B·C·D)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19.97~22.42㎡이며 확장시 실사용면적은 25.52~32.02㎡로 활용이 가능하며 최대 70% 후반대까지 올라간다. 총 주차대수는 103대며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9,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대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인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1286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인데다 전 가구 중소형 설계로 사업 안전성도 뛰어나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는 점이다.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과 같은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는 주택시장에서 '베스트 셀러'로 각광받고 있다. 분양과 거래가 잘되는 데다, 가격 상승률도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설계와 시공 기술의 발달로 내부 공간과 구조도 웬만한 중대형 못지 않다.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은 또 단지 안에 초등학교과 중학교를 품고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교통여건도 좋아 단지 인근을 지나는 영동고속도로, 42·45번 국도 등을 이용하면 용인시 안팎은 물론 서울 강남과 수원·이천·성남·광주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특히 서울까지는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 경부고속도로)와 제2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0년대 초반에 개통될 예정인데다 57번 국도(오포~포곡)와 양지~포곡 고속화도로 등의 도로 신설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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